'7G 연속 무실점' 김지용, 감격의 데뷔 첫 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김지용이 데뷔 첫 승을 따냈다.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김지용은 LG가 kt에 8-1로 승리한 4일 경기에 선발 봉중근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왔다. 5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그는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은 물론이고 프로 데뷔 후 첫 승리다. 결과는 대승이었지만 김지용이 올라올 때만 하더라도 3-1, 승리를 확신하기 어려운 리드였다.
5회 선두타자 김선민을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다음 타자 대타 김민혁을 2루수 병살타로 막아내면서 위기를 차단한 뒤 상승세를 탔다. 오정복은 2루수 뜬공 처리하고 5회를 닫았다. 6회에는 이대형-앤디 마르테-김상현을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어느새 7경기째 무실점이다. 지난 7월 7일 롯데전 1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7월 11일 한화전 3⅔이닝 기록이 있다. 지난달에는 19일 롯데전, 28일 SK전, 30일 삼성전 3경기에서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일 넥센전 1이닝 3탈삼진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깔끔하게 막았다.
이 7경기 동안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피안타율은 0.063, 10⅔이닝 동안 탈삼진은 10개를 기록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9라운드 65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지명은 늦었지만 데뷔는 빨랐다. 2010년 시즌 1군에서 5경기에 나왔다. 당시 성적은 평균자책점 7.88로 좋지 않았고, 2011년 시즌이 끝난 뒤 입대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는 LG 양상문 감독이 기대주로 언급하기도 했다.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매력적이라는 평가.
올해 첫 12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8.27이었다. 피안타율도 0.315에 달하는 등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필승조 자원'이라는 평가가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양 감독은 경기 후 "3~4일 전부터 공이 좋아졌다는 보고가 있었다. 또 요즘 던질 때마다 좋은 성적을 내서 중요할 때 써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김지용의 승부처 기용을 설명했다.
[사진] LG 김지용 ⓒ 한희재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추천 콘텐츠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
[포토S]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