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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김동현과 싸우고 싶지 않다…헨더슨은?"

작성일: 2015.09.08 13:1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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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풍운아' 추성훈(40, 본부엔터테인먼트)이 'UFC 코리아(UFC Fight Night Seoul)에 출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추성훈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추성훈은 국내 팬들 앞에서 옥타곤에 오르는 소감을 털어놓았다. 또한 함께 대회에 출전하는 후배 김동현(35, 본부엔터테인먼트)을 격려했다.

추성훈은 국내에서 열린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강한 경기력을 보인 그는 "UFC에서 활동하는 것이 무척 좋다. 또한 이 대회를 한국에 많이 알리고 싶다"며 "한국에서 경기를 하면 정말 편하다. 팬들의 응원도 힘이 되고 도와주는 친구들도 많다. 원정 경기와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이번 'UFC 코리아'에는 추성훈은 물론 '스턴 건' 김동현도 출전한다. 평소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은 서로의 선전을 기원했다.

추성훈은 "(김)동현이에게 너는 무조건 KO로 이기라고 했다. 그런 경기 내용을 보여 줘야 랭킹 순위도 많이 올라간다"며 후배를 격려했다. 추성훈과 김동현은 공교롭게도 모두 웰터급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로 경기를 해 볼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추성훈은 "아마 동현이도 싫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도전하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나는 안 했으면 좋겠다. 동현이와는 워낙 친하고 소속사도 같다"고 덧붙였다.

역시 같은 체급에서 활동하고 있는 벤 헨더슨과 경기에 대해서는 "상황이 된다면 헨더슨과는 할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앞둔 김동현은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나는 멋있게 이기는 경기를 보여 주고 싶다. 상대는 유도를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타격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UFC 코리아는 오는 11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추성훈은 알베르토 미나(브라질)와 경기를 펼친다.

[사진1] 추성훈(오른쪽) 김동현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추성훈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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