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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캅, "라이벌 효도르, 복귀 성공 기원한다"

작성일: 2015.09.08 11:3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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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돌아온 '와일드 보이' 미르코 크로캅(40, 크로아티아)이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에 출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한 때 '숙적'이었던 에밀리아넨코 효도르(38, 러시아)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크로캅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에 출전하는 벤 헨더슨(31, 미국) 추성훈(40) 김동현(34, 본부엔터테인먼트)이 함께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코리아 홍보를 위해 내한했다. 이 대회에서 크로캅은 앤서니 해밀턴(미국)과 코메인 이벤트를 펼친다. 과거 입식전문격투 단체 K-1시절부터 명성을 떨친 크로탑은 프라이드FC에서 활동하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개인통산 MMA 31승 2무 11패를 기록한 그는 지난 2011년 10월 UFC에서 퇴출됐다. 하지만 올해 복귀를 선언했고 지난 4월 자신에게 굴욕적인 하이킥 패배를 안겼던 가브리엘 곤자가(브라질)를 엘보우 TKO승을 거두며 부활을 예고했다.

크로캅은 "한국에 많은 팬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일본에도 팬들이 많다. 1996년 아마추어 대회 때 익산에 왔었다. 그때 처음 한국에 왔는데 이제 UFC 코리아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때 라이벌이었던 에밀리아넨코 효도르가 현재 복귀를 선언해 관심을 끌고 있다. 효도르에 해주고 싶은 조언이 없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효도르는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조언 필요 없을 것 같다. 난 그가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UFC 코리아에 출전하는 김동현(34)은 "한국에서 경기를 한 지 10년이 넘었다. UFC가 한국에서 열리게 됐으면 좋겠다고 항상 말하도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화끈한 경기도 좋지만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완봉승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1] 미르코 '크로캅' 필로포비치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왼쪽부터 추성훈 김동현 벤 헨더슨 미르코 크로캅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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