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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정식 부임 첫 경기 이긴 솔샤르 "왓포드 정말 잘했다"

작성일: 2019.03.31 06:3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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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2골 넣었고, 골 2명이 넣었고, 2연패 끊었고, 난 선수 때 번호 20번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식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맨유는 31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왓포드와 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시알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경기력 자체는 왓포드가 좋았다. 전반부터 안방에서 싸우는 맨유는 몰아붙였다.

래시포드가 선제골을 넣고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왓포드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운영했다. 정작 밀릴던 맨유가 앙토니 마시알의 추가골로 넣었다.

솔샤르 감독은 솔직하게 인정했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왓포드가 정말 잘했다"며 상대팀을 칭찬했다.

솔샤르 감독의 말대로 왓포드의 경기력이 좋았다. 왓포드가 슈팅은 20개를 기록한 반면 맨유는 8개에 그쳤다. 왓포드는 유효 슈팅도 8개로, 5개에 그친 맨유보다 많았다.

솔샤르 감독은 "왓포드의 템포를 잡기 위해 고민을 많이했다. 일단 우리 수비수들이 굉장했고, 20분 정도가 지나고 나서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선제골을 넣은 래시포드에 대해서 "좋은 마무리였다. 발목 통증이 아직 있을텐데 훌륭한 마무리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앞으로 승점 15점만 얻으면 3위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영상] 맨유 vs 왓포드 3분 하이라이트 ⓒ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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