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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디, 27분 뛰고 클럽 갔다…자포자기 한 펩 "내가 그의 아버지도 아닌데"

작성일: 2019.04.03 18: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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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여전히 잘나가고 있다. 리버풀과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평소 팀의 규율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진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뱅자맹 멘디(24, 맨시티)의 기행에 대해서도 차분했다. 

다국적 스포츠매체 'ESPN'은 3일(한국 시간) 보도로 부상 이후 회복으로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멘디가 풀럼과 경기를 앞둔 토요일(3월 30일 새벽, 현지 시간)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사실을 공개했다.

멘디는 지난해 11월 무릎 부상으로 27분밖에 뛰지 못한 상태다. 빠르게 몸을 끌어올려 팀 전력에 보탬이 되어야 할 멘디가 오히려 나이트클럽을 방문했다.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4일(한국 시간) 카디프시티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장에서 "(멘디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충분히 알 나이다. 나는 그의 아버지가 아니다"며 멘디의 기행에 대해서 차분한 답변을 했다. 

이어 "나는 좌절하지 않았다. 차분한 사람이다. (내가) 좋아 보이진 않지만 나는 잠을 잘 잤다"고 했다. 멘디는 최근 훈련에 참가하면서 다가오는 카디프전에는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상태로 알려졌지만, 멘디의 기행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출전을 허용할 가능성은 낮다. 

멘디의 이런 기행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 문제다. 그는 이번 시즌 초반 런던에서 열린 복싱 경기를 보고 와서 훈련에 3시간이나 늦었다. 당시 펩 감독은 대노했다는 후문. 

멘디는 2017년 여름 맨시티 이적 이후 단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과 가족사 문제가 결정적이었지만, 그의 프로답지 못한 행동도 적은 출전 시간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ESPN은 "다가오는 여름 맨시티가 레스터시티의 레프트백 벤 칠웰을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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