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2로 졌다.
토트넘의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다. 지난 26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3-1로 이긴 뒤 승리가 없다. 지난 5경기서 1무 4패에 그쳤다.
리그 1, 2위 싸움도 가능했던 토트넘이 3위를 내주고 말았다. 승점 61점의 토트넘은 아스널(승점 63점)에 3위를 뺏기고 4위로 내려앉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1점)와 6위 첼시(승점 60점)도 언제든지 올라올 수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 토트넘의 침체된 분위기를 설명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등의 부진, 위고 요리스의 실수, 수비진 붕괴 등 여러 각도에서 토트넘 경기력을 분석했다.
먼저 이 매체는 케인의 부상 복귀 후 경기력을 언급하며 "케인의 복귀는 토트넘에 100%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져야 했다. 그는 복귀 뒤 세 골이나 넣으며 활약했다. 그러나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그가 돌아온 뒤 토트넘은 번리, 첼시, 사우샘프턴, 리버풀에 모두 졌다. 아스널과는 비겼다. 승점 15점을 따내야 하는데 단 1점만 획득했다"고 했다.
손흥민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도대체 손흥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가?"라고 했다. "케인의 복귀로 핵심 임무를 맡던 그가 교체 선수가 되었다. 이는 그의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손흥민 감각은 뛰어났다. 지난 1월 31일 왓퍼드전부터 4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이후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잠잠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케인이 복귀하기 전까지 4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그러나 그가 돌아온 뒤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전에서는 교체 투입돼 25분만 뛰었다. 공도 겨우 6번 만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의 디보크 오리기는 토트넘전 후반 32분에 교체 투입됐다. 그는 공을 11번이나 터치했다"라며 "손흥민의 놀라운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중요한 시기에 그의 경기력이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그럼에도 토트넘의 모든 게 우울하고 어두운 건 아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훌륭한 새 경기장에서 긍정적인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분위기를 반전시켜 톱 4 안에 자리를 확보할 것이다. 이 모든 게 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부터 다시 시작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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