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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1경기 결장' 발렌시아, 리그6위-국왕컵 결승-UEL 4강 유력

작성일: 2019.04.12 09: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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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출전 좌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이강인은 11경기 결장했지만 팀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비야레알에 3-1로 이겼다. 발렌시아는 원정 1차전을 이기면서 4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한국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의 출전은 없었다. 오랜만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가르시아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은 유망주 이강인보단 다른 선수들을 선택했다. 유로파리그 4강이란 큰 무대에서 승패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졌다.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 시간에 2골을 뽑으면서 승리했다. 크리스티아노 피치니, 프랜시스 코클랭, 데니스 체리셰프를 교체 카드로 활용했다.

그의 출전 시계는 무려 2달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강인의 마지막 출전 경기는 2월 말에 열린 셀틱과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이다. 기존의 주전들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이강인의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그리고 11경기째 결장했다.

반면 발렌시아는 그동안 승승장구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결장한 코파 델 레이 4강에서 레알베티스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FC바르셀로나와 상대한다. 이어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도 2골의 리드를 벌고 홈으로 향한다. 4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라리가 최다인 16무승부를 기록한 발렌시아는 최근 리그에서도 5경기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승점 46점을 기록하면서 6위를 달린다.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최소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확보할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7경기를 남긴 가운데 4위 헤타페와 차이는 불과 승점 4점에 불과하다. 리그에서도 초반 부진을 딛고 순항하고 있는 셈이다.

마르셀리노 감독의 전술도 빛을 보고 있다. 4-4-2를 중심으로 점유율은 떨어지지만 단단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역습한다. 아무래도 신체적으로 억세고 발이 빠른 선수들이 역습 중심에 설 수밖에 없다. 이강인이 고전하는 이유인데, 그 전술이 효과를 보고 있다.

이강인은 결장하는 동안에 발렌시아는 잘해내고 있다. 이강인을 둘러싸고 임대를 포함한 이적설이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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