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분석] '점입가경 우승 경쟁', 맨시티-리버풀 누가 더 유리할까?
작성일: 2019.04.15 10:50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리버풀과 맨시티의 주말 일정이 끝났다. 맨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잡고 선두에 올랐지만, 리버풀이 첼시를 누르며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첼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도 “리버풀이 정말 강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향방은 알 수 없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어떤 팀이 시즌 종료 후 트로피를 쥘 수 있을까. 맨시티는 리버풀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총 승점 83점으로 2위에 있다. 모든 경기를 승리했다고 가정하면 맨시티의 우승이다. 승점에서 맨시티가 우위를 점한 셈이다.
하지만 축구공은 둥글다. 맨시티와 리버풀 강팀이지만, 잔여 일정에서 모두 승리할 거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변수지만, 일정을 뜯어보면 리버풀이 유리하다.
리버풀은 8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포르투 원정을 떠나지만 큰 부담은 없다. 안방에서 2-0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포르투에 비기거나 1골을 내줘도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가능하다. 물론 4강 진출을 가정했을 때, 향후 만날 팀이 만만히 않기에 여전히 변수는 존재한다.
일단 리그만 살펴보자. 첼시전을 끝낸 리버풀은 22일 카디프 시티를 만난다. 카디프는 리그 18위 팀으로 리버풀보다 한 수 아래다. 27일부터 허더즈필드, 뉴캐슬, 울버햄턴을 상대하는데 객관적 전력상 리버풀보다 약하다. 게다가 허더즈필드는 이미 강등을 확정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맨시티는 가시밭길이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토트넘을 상대한다. 홈에서 치르는 경기지만 긍정적이진 않다. 8강 1차전 토트넘 원정에서 손흥민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패배했다. 4강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해야 한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끝나도 쉽지 않다. 20일 또 토트넘을 만난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패배한다면, 토트넘전에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이 카디프를 잡는다고 가정하면, 토트넘전 승리가 필수다. 비기거나 패배하면 우승 트로피는 리버풀에 가까워진다.
토트넘전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기다리고 있다. 파리의 기적 후 한동안 주춤했지만, 웨스트햄을 잡고 반등에 성공했다. 올드 트래포드 원정은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결코 만만하지 않은 일정이다.
맨유전이 끝나면 번리, 레스터 시티, 브라이튼과 붙는다. 남은 3경기에서 맨시티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토트넘과 맨유에 ‘승점 6점’을 얻지 못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