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에 엇갈린 희비' 포틀랜드, OKC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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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04-99로 이겼다.
서부 콘퍼런스 3위 포틀랜드와 6위 오클라호마시티의 대결. 순위는 포틀랜드가 높지만, 포틀랜드는 정규 시즌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만나 4전 전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포틀랜드의 약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포틀랜드는 활발한 외곽 공격을 앞세워 중요한 1차전을 잡았다. 이날 3점슛 25개 던저 11개를 넣었다.
주전 센터였던 유서프 너키치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지만, 에네스 칸터가 20득점 18리바운드로 그 공백을 잘 메웠다. 데미안 릴라드는 30득점, CJ 맥컬럼은 24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릴라드는 4쿼터 중요한 순간에 장거리 3점슛 2방을 터트리며 에이스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3점슛 33개 던져 27개를 놓쳤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22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고 폴 조지가 26득점 10리바운드 4스틸로 분전했지만 소용없었다.
경기는 팽팽했다. 포틀랜드가 1쿼터를 39-25로 크게 앞서갔지만 오클라호마시티가 곧바로 2쿼터 접전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두 팀은 서로 공격을 주고 받으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포틀랜드의 승리를 이끈 건 에이스 릴라드였다. 릴라드는 경기 종료 2분 23초를 남기고 장거리 3점슛을 꽂아넣었다. 1점 차로 쫒기던 포틀랜드는 이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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