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13' 산체스 무너졌다…5이닝 7실점
작성일: 2019.04.17 20:3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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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0피안타 3볼넷 3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83개였다.
올 시즌 페이스가 좋았다. 산체스는 최근 2경기에서 14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2승을 챙겼다. 시즌 성적은 4경기 24이닝 평균자책점 1.13으로 안정적이었다.
시작하자마자 얻어맞으면서 흔들렸다. 1회 선두 타자 정수빈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고,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박건우에게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맞아 0-2가 됐다.
실점 이후 무너졌다. 이어진 무사 1루 김재환 타석 때 폭투로 1루 주자 박건우를 3루까지 보냈다. 김재환과 허경민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가 됐고, 김재호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얻어맞아 0-3으로 벌어졌다.
6타자를 상대한 뒤에야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이어진 무사 만루 신성현과 박세혁을 1루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2사 만루에서 류지혁에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추가 실점했다. 산체스는 1회에 5점을 내준 뒤에야 이닝을 끝냈다.
두산 타선은 산체스의 공을 어렵지 않게 공략했다. 2회 선두 타자 페르난데스의 우중간 2루타와 박건우의 좌익수 앞 안타를 묶어 무사 1, 3루 기회를 잡었다. 김재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페르난데스를 불러들였고,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김재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박건우를 불러들여 0-7이 됐다.
불펜 교체를 고민하던 SK는 타선이 터지지 않자 산체스를 그대로 뒀다. 산체스는 3회부터 5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며 불펜 과부하는 막았다. 그사이 타선이 3점을 따라붙어 3-7로 좁혀졌다.
산체스는 6회 김택형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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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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