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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데 헤아 실수' 맨유-첼시, 누구도 웃지 못한 1-1 무승부

작성일: 2019.04.29 02:2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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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동점 골과 고개 숙인 데 헤아(오른쪽)
▲ 맨유 선제골 ⓒ장우혁 통신원
[스포티비뉴스=맨체스터(영국), 장우혁 통신원] 아직도 4위 싸움은 안갯속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29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첼시는 승점 68점으로 4위를 지켰고, 맨유 역시 승점 65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3위 토트넘(승점 70점), 5위 아스널(승점 67점)과 관계를 고려하면 두 팀 가운데 어느 쪽도 만족하긴 어렵다.

◆ 선발 명단

맨유는 최전방에 마커스 래시포드와 로멜루 루카쿠를 세웠다. 그 뒤를 후안 마타가 지원하고 중원은 안데르 에레라, 네마냐 마티치, 폴 포그바로 구성했다. 포백은 애슐리 영, 에릭 바이, 빅토르 린델뢰프, 루크 쇼가 꾸렸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맡았다.

첼시 역시 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최전방에 윌리안, 곤살로 이과인, 에덴 아자르 스리톱을 세웠다. 중원은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시치가 나섰다. 포백으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루이스, 마르코스 알론소가 출전했다. 골문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지켰다.

◆ 전반: 맨유 선제골, 데 헤아 실수로 동점

맨유가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분 만에 맨유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쇼가 길게 때려준 패스에 루카쿠가 쇄도했다. 공은 잘 잡아뒀지만 슈팅 타이밍이 늦춰지면서 결국 차단됐다. 맨유가 선제골을 잡아냈다. 전반 11분 쇼가 공격에 가담하자 루카쿠가 로빙패스를 찔렀다. 쇼가 올려준 크로스를 마타가 마무리했다.

첼시가 전열을 정비하고 앞으로 나서면서 맨유가 수세에 몰렸다. 맨유는 지역 방어로 페널티박스 안을 내주지 않고 버텼다. 전반 18분 알론소의 직접 프리킥과 전반 20분 코너킥에서 이어진 조르지뉴의 슛 모두 빗나갔다. 전반 22분 윌리안의 슛은 바이가 발을 뻗어 차단했다. 전반 23분 코너킥에서 시도한 조르지뉴의 발리슛도 부정확했다.

잘 버틴 맨유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루카쿠와 래시포드의 역습으로 코너킥을 얻어 연속적으로 기회를 얻었다. 전반 29분 루카쿠가 코너킥에서 헤딩 슛까지 터뜨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맨유의 견고한 수비에 고전했지만 첼시도 단 1번의 기회를 살렸다. 전반 44분 뤼디거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슛을 시도했다. 데 헤아가 막긴했지만 문전에 볼을 흘렸고 알론소가 재빨리 쇄도해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 첼시 동점 골 ⓒ장우혁 통신원

◆ 후반: 부상자 속출과 집중력 부족

맨유가 후반 초반 분위기가 좋았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5분 래시포드의 직접 프리킥은 케파가 안정적으로 막았다. 후반 9분 프리킥 찬스에서 나온 바이의 슛도 약했다.

두 팀의 경기력도 후반전 이렇다 할 공격 전개를 보여주지 못했다. 서로 상대의 수비 진영 외곽을 도는 시간이 많았다.소강 상태에 빠진 경기는 부상자가 속출해 두 팀 모두 혼란에 빠졌다. 후반 20분 뤼디거가 무릎을 잡고 쓰러져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교체됐고, 후반 22분엔 맨유 수비수 에릭 바이가 부상으로 쓰러졌고 마르코스 로호가 대신 피치에 들어섰다.

후반 추가 시간 루카쿠가 좋은 위치까지 침투하긴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뒤이어 코너킥 기회에서 로호가 결정적인 헤딩 슛을 시도했지만 페드로가 골 라인 앞에서 머리로 걷어냈다.

첼시도 반격했다. 경기 종료 직전 이과인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슛했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마지막 코너킥을 짧게 연결하는 순간 종료 휘슬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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