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상대 사기혐의→젝키 퇴출→후배 외모 품평…강성훈이 왜 이럴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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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가벼운 입'으로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강성훈은 지난 1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을 통해 또 한 번의 논란에 휘말렸다. '망언1'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과거 강성훈의 팬이었던 한 누리꾼이 공개한 것으로, 강성훈이 자신의 팬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강성훈은 테이블에 앉아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성훈은 "키가 좀 컸으면 좋겠다. 키 크는 수술은 왜 안 나오지"라며 "8cm만 더 크면 좋겠다. 그러면 정말 자신 있는데"라고 자신의 작은 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강성훈은 "그런데 요즘 아이돌 못생긴 것 같아"라고 갑자기 후배 아이돌 외모 저격에 나섰다. 강성훈은 "샵(미용실)에서 보면 더럽게 못생겼다. 왜 그러냐"라며 "더럽게 못생겼다. 피부도 더럽다. 왜 이렇게 못생겼어"라고 후배 아이돌들을 싸잡아 욕했다.

한 팬이 "누구요?"라고 묻자 강성훈은 "누구라고 어떻게 특정지어.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 한 명도 없는 것 같아"라고 답했다. 또 다른 팬이 "저번에 봤던 비투비는요?"라고 질문하자 "내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니"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또한 강성훈은 "난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야. 연예인이면 좀 괜찮게 생겨야 하는 거 아니야?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야 하는데"라며 "난 활동을 안 하니까 아우라가 죽었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강성훈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불거진 해외 팬미팅 사기, 팬 기부금 및 팬클럽 운영비 횡령, 팬클럽 운영자와의 열애 및 사실혼 의혹 등 강성훈을 둘러싼 논란을 하루이틀이 멀다하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강성훈이 더욱 여론의 뭇매를 맞는 것은 이미 그를 둘러싼 논란이 강산이 한 번은 바뀔 세월 동안 지속되고 있기 때문. 강성훈은 지난 2005년 게임개발업체에서 대체복무를 했지만, 2007년 병역특례 비리수사에서 부실복무 사실이 드러나 병무청으로부터 재입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재입대는 하지 않았다.

2011년부터는 금전과 관련된 논란으로 팬들을 부끄럽게 했다. 2011년 사기혐의로 피소돼 2012년 구속됐다. 2013년에는 4건, 2015년에는 1건의 사기 혐의로 피소당하며 또 한 번 세간을 시끄럽게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팬미팅 대금 사기, 팬클럽 운영비 및 젝스키스 20주년 전시회 기부금 횡령 등으로 팬들에게 직접 사기 혐의로 피소당하는 굴욕까지 겪었다. 팬들에게 아이돌 멤버가 고소당한 것은 강성훈이 최초다.
일련의 논란으로 강성훈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젝스키스에서도 퇴출당했다. 잊혀진 아이돌이었던 강성훈은 젝스키스로 활동하며 다시 현재진행형 아이돌이 됐다. 분에 넘치는 사랑까지 받았다. 그러나 자신을 구렁텅이에서 꺼내준 그 사랑이 고마운 줄 모르고, 당연한 줄 알았다. 오만했던 강성훈은 반성없이 과거의 잘못을 또 다시 되풀이했고, 결국 다시 나락으로 떨어졌다.
소액의 팬클럽 운영비까지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성훈은 최근 팬들에게 1만 원의 문화상품권으로 환불해주겠다는 황당한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팬들에게 더 이상의 '용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를 떠난 팬들은 과거 강성훈이 했던 잘못을 하나씩 폭로하고 있다. 그러나 팬들의 분노에도 "진실은 밝혀질테니 믿어달라"던 강성훈은 여전히 반성하지 않는 모양새다. 정말, 강성훈이 왜 이럴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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