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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현장] kt, 퓨처스리그 ERA 7.04 엄상백 콜업한 이유

작성일: 2019.05.14 17:4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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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KIA와 경기에 앞서 1군에 재등록된 kt 엄상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어차피 1군에서 써야 할 선수다”

kt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와 경기를 앞두고 우완 사이드암 엄상백(23)을 1군에 등록했다. 올해 팀의 확고한 셋업맨으로 기대를 모았던 엄상백은 시즌 첫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00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부진의 끝이 보이지 않자 결국 지난 4월 5일 2군으로 내려갔다.

휴식과 조정 등 준비 과정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한 시기였다. 그럼에도 퓨처스리그(2군) 표면적인 성적은 좋지 않다. 엄상백은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7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7.04에 그쳤다. 피안타율도 0.324에 이르는 등 전체적인 내용이 좋다고 할 수 없었다. 그런데 kt는 그 엄상백을 호출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14일 경기에 앞서 “구위가 어느 정도 올라왔다는 보고가 있었다. 구속도 147㎞까지 나왔다”면서 결과보다는 내용을 눈여겨봤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직접 보고 확인해야겠지만 어차피 써야 할 선수다. 너무 처져 있어도 안 되고, 2군 분위기에 적응해서도 안 된다. 1군 선수로 써야 할 선수이기 때문에 (콜업 타이밍이) 너무 늦어도 안 된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kt는 마무리 김재윤이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이탈했다. 이런 상황도 염두에 뒀다. 이 감독은 “엄상백이 자신감이 생겼다고도 하고, 마침 바꿔줄 타이밍도 됐다. 재윤이도 없는 상황에서 해야 할 선수다. 기록과 상관없이 2군에서와 1군에서의 투구 내용은 다를 수도 있다”고 했다. 엄상백이 주권 정성곤과 팀 필승조를 이루며 그간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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