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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황민에 이혼 위자료 지급했다…"위자료 주면 빈털터리, 월셋집으로 이사"[종합]

작성일: 2019.05.29 15:00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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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미(오른쪽)가 남편 황민과 이혼, 위자료를 지급했다. 제공l채널A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박해미가 음주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은 황민에게 위자료를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MBC '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이혼 과정에서 박해미가 황민에게 위자료를 일부 지급했다. 또한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이진호 기자싱카’에서도 박해미 측근과 인터뷰에서 해당 사실을 전했다. 

▲ MBC '뉴스투데이' 방송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이진호 기자싱카'는 박해미 측근의 말을 빌려 "황민이 협의 이혼을 해줄 테니 위자료를 달라고 요구해왔고, 박해미는 경기도 구리의 집을 처분해 위자료의 일부를 지급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해미가 위자료를 모두 지급하고 나면 빈털터리가 될 것 같다고 했다"며 "대학생인 아들과 짐 일부만 가지고 월셋집으로 이사를 한다"고 전했다.

황민의 유책 사유가 분명하지만, 박해미는 아이 아빠로서의 삶을 존중해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 

▲ 박해미(사진 왼쪽) 황민. 제공|채널A

그러면서 박해미 측근은 "(박해미가) 위자료를 모두 지급하고, 집까지 정리하면 빈털터리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인 아들과 짐 일부만 가지고 월셋집으로 이사를 한다”고 박해미의 근황을 밝혔다.

앞서 황민은 지난해 8월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고, 이 사고로 차량에 함께 탑승했던 극단 소속 직원과 배우 등 2명이 사망했다. 황민은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황민은 양형에 불만을 품고 항소한 상태이며, 검찰 역시 항소해 2심을 앞두고 있다.

▲ 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처

박해미는 사고 직후부터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일으킨 남편을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혀왔다. 자신이 가족처럼 아꼈던 극단 소속 배우와 직원을 위한 피해 보상은 직접 하겠다고 나섰지만,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른 남편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

실제로 박해미는 사고 이후 피해자들에게 공개 사과하며 모든 피해를 보상했지만, 남편은 단 한 차례도 면회하지 않았다. 또한 남편을 끝내 용서하지 않은 채 합의 이혼으로 결혼 생활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음주운전 사망사고 이후 25년의 결혼생활은 마무리된 셈. 박해미 측 관계자는 14일 스포티비뉴스에 "박해미와 황민이 최근 이혼에 합의하고 법원에 합의이혼확인서를 제출했다"며 "양측이 깔끔하게 이혼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 박해미가 남편 황민과 이혼했다. 제공l채널A

그럼에도 박해미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씩씩한 행보를 보였다. 창작 뮤지컬 ‘심청전’ 준비를 시작한 것. 14일 본지는 박해미가 최근 창작 뮤지컬 '심청전'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단독 보도했다. 박해미의 측근은 14일 스포티비뉴스에 "박해미가 여전히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본업인 뮤지컬 기획, 제작에 매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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