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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이 리버풀에 부러운 것, 안필드의 팬들

작성일: 2019.05.29 22:3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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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리버풀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 살라(왼쪽)가 팬들과 인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레알마드리드는 리버풀의 팬들이 부럽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8일(한국 시간) 스페인 라디오 방송 '온다세로'에 출연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마드리드 회장의 발언을 보도했다. 페레스 회장의 요지는 리버풀의 팬들이 부럽다는 것.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가 예전에 '왜 저한테 야유를 하죠?'라고 말한 적이 있다. 우리는 야유를 할 수 없다. 선수들은 우리에게 속해 있다"면서 "그들은 모두 훌륭한 프로 선수들이다. 그런 대우를 받을 이유가 없다. 자신의 팀 선수들에게 야유하는 팬들의 생각을 지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레알은 홈 팬들의 야유에 익숙해졌을 것이다. 라리가에서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탈락해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3시즌 연속 우승 컵을 들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탈락했다. 탈락을 확정지은 아약스와 16강 2차전은 지난 3월 '안방'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렸고 레알은 아약스에 1-4로 대패했다.

반면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는 늘 열정적인 응원을 쏟기로 유명하다. 페레스 회장은 "안필드의 사람들은 레알이 3-0으로 리버풀을 누르고 있을 때도 박수갈채를 했다. 그런 분위기가 정말 부러웠고 가장 갖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두 팀은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만난 적이 있다. 리버풀은 홈에서 0-3으로 패했지만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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