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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타임] 쿠팩스-커쇼도 추월! ERA 1.48 류현진, LAD 역대 3위 등극

작성일: 2019.05.31 16:3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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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한 류현진은 LA 다저스 역사상 세 번째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의 시즌 초반은 개인적으로나, LA 다저스 역사적으로나 의미가 크다. 11경기 평균자책점 1.48 페이스는 다저스 역사상 3위 기록이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경기에서 7⅔이닝 무실점 투구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8승째다. 

7⅔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지면서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어떤 메츠 선수도 3루까지 가지 못했고, 2루까지 간 주자도 2명뿐이었다.

이런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1.65에서 1.48까지 낮췄다. 리그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오직 류현진 하나다. 0.59의 5월 평균자책점은 다저스 역사상(5월 35이닝 이상 투구 기준) 2위이기도 하다. 1968년 돈 드라이스데일이 0.53을 기록한 뒤 류현진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11경기 평균자책점 또한 다저스 역사상 3위 기록이다. 첫 11경기에서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LA 다저스 투수는 1972년 돈 서튼으로 당시 1.25를 기록했다. 1968년 돈 드라이스데일이 1.47, 그리고 류현진이 1.48이다. 1963년 샌디 쿠팩스는 1.49, 2016년 클레이튼 커쇼가 1.56으로 그 뒤를 잇는다.

이처럼 류현진의 시즌 초반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뿐만 아니라 팀 역사에서도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5월 이달의 투수상을 사실상 확정한 류현진은 이제 올스타전 출전, 그리고 FA 대박이라는 체크 포인트를 향해 나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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