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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FINAL TIME]정규, 전세기 수요 폭발…영국 비행 기록 깨져

작성일: 2019.06.01 17:3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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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의 스탠스테드 공항의 출발편 안내 스크린, 토트넘 홋스퍼 팬들을 위해 항공 편명을 'UCL FINAL'로 바꿔 놓았다. ⓒSNS 트위터 갈무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결승전이 영국 항공 기록을 새로 세웠다.

영국의 대중지 미러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두 팀의 결승전으로 인해 영국 최다 비행편 기록이 새로 세워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전까지 영국 영공을 통과한 최다 비행 기록은 2018년 5월 25일의 8천854편이어다. 하지만, 이날 총 9천 편이나 되는 비행기가 영국 영공을 통과해 비행하게 됐다. 토트넘-리버풀전을 관전하기 위해 정규, 전세기가 편성된 결과다. 

런던의 스탠스테드와 리버풀의 존 레넌 공항에서는 수시로 항공편이 출발했다. 공항 인근 바에는 두 구단의 유니폼을 입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한다. 리버풀 팬들의 경우 31일과 6월1일 사이에 9천명이 항공기를 이용해 마드리드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에만 38편이 편성, 마드리드로 떠났다.

스탠스테드 공항의 경우 항공 출발 안내편에 토트넘 팬들을 위해 마드리드행 항공 편명을 'UCL FINAL'로 새겨 버렸다. 탑승구명을 선수 등번호로 바꾼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물론 정상적인 안내를 병행했다.

항공교통관제(ATC)를 담당하는 업체는 "일부 공항과 지상에서 (터미널의) 제한된 용량으로 인해 항공기의 출발 지연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두 팀의 결승전으로만 31일과 6월2일 사이에 최대 8백편의 추가 비행을 처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도 마찬가지, 사흘 동안 1천1백편의 일반 항공기와 4백편의 전세기의 이, 착륙이 예정됐다고 한다. 마드리드 공항은 비상 근무로 CL 결승전 인파에 대응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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