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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의 고백…"사실 맨유에서 오퍼 왔으나 리버풀 갔다"

작성일: 2019.06.01 17:38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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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를 지나쳐가는 마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스포티비뉴스 영상팀] "맨유에서 오퍼가 왔었다. 루이스 판 할 감독과 이야기도 나눴다."

사디오 마네(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 제의가 왔으나 거절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마네는 2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상대는 토트넘이다.

경기를 앞두고 마네는 영국 '미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진행은 리버풀 레전드 로비 파울러가 맡았다.

파울러는 마네에게 흥미로운 질문을 했다. 바로 맨유 이적건이다. 파울러는 "조금 상관없는 질문인데 리버풀 입단 전 맨유에게 이적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는 질문은 던졌다.

마네는 "사실이다. 이적에 꽤 가깝게 일이 진행됐다. 판 할 감독(당시 맨유 감독)과 이야기도 나눴다"고 밝혔다.

마네는 2016년 사우스햄튼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당시 맨유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마네는 리버풀을 선택했다.

▲ 마네를 안아주는 클롭(왼쪽)
공교롭게도 맨유와 협상을 진행할 때 리버풀도 오퍼를 넣었고 위르겐 클럽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마네는 "리버풀이 나에게 맞는 팀이라 생각했다. 또 나와 잘 맞는 감독이 있는 팀으로 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판단이었다고 본다. 그래서 '그러면 난 리버풀로 갈게'라고 했다"며 리버풀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리버풀 레전드인 파울러는 "쉬운 결정이었을 것이다. 리버풀은 세계에서 가장 큰 팀이잖아!"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네는 "사우스햄튼을 떠나면서 많은 팀을 봤다. 그중 리버풀이 나에게 가장 잘 맞는 팀이라 생각했다. 사우스햄트에서 뛰며 리버풀, 맨유를 모두 상대했는데 '리버풀이 내가 뛸 팀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마네와 리버풀은 동시에 성공가도를 달렸다. 마네는 '마누라' 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며 이번 시즌 리버풀을 리그 2위,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 리그는 맨체스터시티에 밀려 2위에 그쳤지만 가장 큰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남았다.

마네는 "우리는 정말 믿을 수 없는 팀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수들 모두 클롭 감독을 좋아한다. 보통 다른 팀을 보면 '어휴 저 감독은 진짜…'이러면서 불평은 하는데 리버풀은 정반대다. 모두가 행복한 팀이고 모두가 클롭을 좋아한다"며 리버풀과 클롭 감독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스포티비뉴스 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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