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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FINAL TIME] “죄송합니다…” 준우승에 고개 숙인 손흥민, 정중히 인터뷰 거절

작성일: 2019.06.02 07:26 박대성 기자,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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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정중히 인터뷰 거절 ⓒSPOTV
[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배정호 영상기자/정리 박대성 기자] “인터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말을 실수할 것 같아서요.”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0-2로 졌다. 올 시즌 구단 최초 결승 진출에 이어 빅이어까지 노렸지만, 리버풀의 벽은 높았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다.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날카로운 침투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리버풀 포백과 알리송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준우승 메달 수여식에서도 아쉬움 가득한 표정이었다.

경기 후 취재진이 손흥민을 기다렸지만, 멘트를 들을 수 없었다. 손흥민은 “죄송합니다. 인터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을 실수할 것 같다”라며 정중히 인터뷰를 거절하고 믹스트존을 빠져 나갔다. 

준우승에 그쳤지만 손흥민의 시즌은 환상적이었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충분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스포티비뉴스=마드리드(스페인) 배정호 영상기자/정리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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