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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FINAL TIME] 박지성~손흥민, 한국 선수 UCL 결승 '3연패'

작성일: 2019.06.02 13: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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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컵을 눈 앞에서 놓친 손흥민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 경기로 꼽히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아지 한국 선수의 승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은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다. 첫 번째 기록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때 세웠다.

박지성은 2008-09시즌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맨유의 경기에 출전해 첫 기록을 세웠다. 2010-11시즌에도 영국 런던에서 맨유와 바르셀로나의 대결에 선발 출전했다.

박지성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뤘다. 2007-8시즌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맨유가 첼시를 승부차기로 꺾고 우승했다. 박지성은 이 경기 명단에 들지 못해 관중석에서 지켜보고 세리머니를 했다.

박지성은 직접 출전한 두 번의 결승전에서는 승리하지 못했다. 맨유는 두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각각 0-2, 1-3으로 졌다.

손흥민은 박지성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역대 두 번째, 8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다. 토트넘은 창단 후 첫 결승 진출이었다.

손흥민은 양 팀 선수 중 최다인 3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리버풀이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까지 한국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세 차례 성적은 3전 전패가 됐다. 한국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사상 두 번째 우승, 그리고 사상 첫 결승전 승리 역사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에서 이기길 원했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우리는 젊고 욕심이 있는 선수들이다. 다음 시즌에 다시 결승에 진출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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