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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FINAL TIME] '용병술 실패' BBC의 혹평 "케인의 영향력은 전혀 없었다"

작성일: 2019.06.02 12:22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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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의 선발 출전 여부가 가장 큰 관심거리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를 경기 처음부터 투입했다. 하지만 결과는 아쉬움만 남았다.

토트넘은 2일 오전(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 결승전에서 0-2로 졌다.

경기 후 영국 매체 'BBC'는 "케인을 기용한 포체티노 감독의 도박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케인은 경기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케인은 4월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볼 경합 도중 발목을 다쳤다. 시즌 아웃 판정이었다. 리그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 돌아오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이 결승에 오르면서 케인이 재활할 시간을 얻었고, 결국 경기에 뛸 기회가 생겼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에게 신뢰를 보냈다.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해트트릭으로 활약한 루카스 모우라를 후보로 내리고 케인을 선발로 기용했다. 하지만 케인의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전후반 내내 리버풀의 수비에 밀리며 고전했다.

위협적인 장면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볼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고, 움직임도 다소 둔했다. 토트넘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날카로운 공격력이 필요했지만 이마저도 없었다. 결국 원톱 공격수 포지션을 맡은 케인은 풀타임을 소화했음에도 단 한 개의 슈팅만을 기록하며 침묵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의 미드필더들은 케인에게 많은 기회를 주려 했지만, 케인은 팀에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그에게 팀 내 최저인 평점 4점을 부여했다. 그야말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펼쳤다”라는 의미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침묵한 해리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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