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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케인 선발 기용, 후회 없다"

작성일: 2019.06.02 14:3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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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후회는 없다."

토트넘은 2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킥오프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했다.

전반 1분이 지나기도 전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 39분엔 추가 실점까지 했다.

주장 해리 케인이 복귀했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케인은 지난 4월 맨체스터시티와 치른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발목을 다친 뒤 복귀에 전념했다. 결승전을 앞두고 발목 부상은 완치됐지만 경기 체력이나 감각이 떨어진 것이 문제로 꼽혔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과감히 케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케인의 몸은 무거웠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이것은 드라마가 아니다. 결정해야 했다. 내게는 해리 케인이었다. (부상) 1달 반 만에 그는 경기를 잘 마쳤다. 그가 득점하지 못했지만 내가 약속한 결정은 모든 정보를 분석한 결과였다.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케인 기용은 나름의 분석에 따른 결과라는 것.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의 선택이 옳다고 믿는다.

이번 패배로 포체티노 감독의 거취에 더 큰 관심이 쏠리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토트넘은 소극적인 영입 정책으로 포체티노 감독이 꿈꾸는 우승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있을 것이다. 내일이 될 수도 있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할 때는 아니다. 다른 방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나를 다른 감독들과 비교하고 싶어하지만, 우리는 다른 상황, 다른 위치에 있다. 우리의 야망은 어마어마하다. 토트넘은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섰다. 침착할 때다. 이야기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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