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현장] "한일전, 애국가 크게 불러주세요" 이강인의 부탁 (영상)
작성일: 2019.06.04 06:35
이종현 기자,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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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루블린(폴란드), 이종현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한일전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내일(현지 시간으로 4일, 한일전) 경기장에 오시는 팬분들이 애국가를 부를 때 크게 불러주셔서 우리가 압도하면서 시작하면서 했으면 좋겠다."(이강인의 부탁을 전한 주장 황태현)
한국은 5일 0시 30분(한국 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16강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대표 팀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폴란드 루블린의 TS 루블리안카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경기 전 주장 황태현이 취재진 앞에 섰다. 한일 전 하루 앞두고 주장 황태현의 표정은 비장했다.
황태현은 16강 상대 일본의 전력에 대해 "일본도 마찬가지로 공수빠른 점이 있다. 선수들이 저희와 마찬가지로 많이 뛴다. 미리 생각하고 판단하고 플레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기억으로는 14세 한일교류전 2번, 16세 이승우 단독 드리블 때 뛰진 못했지만 팀원으로 있었다. 17세 월드컵 나가기 전에 일본 대회에서 그때도 진 기억은 없다. 자신감 있다"며 일본전 패배하지 않은 자신감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전 실점과 흔들리는 수비력을 보였지만, 이후 남아공-아르헨티나전에 개선된 것에 대해선 "저희가 계속 전지훈련화면서 수비수 미팅도 하고 개인적으로 수비끼리 이야기 많이 한 게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일전 득점하면 단체)산책 세리머니를 준비 중"이라고 공언한 황태현은 인터뷰가 끝나자 기자단에게 이강인의 부탁을 전달했다. "(이)강인이가 저에게 부탁했다. 내일 (한일전) 경기장에 오시는 팬분들이 애국가를 부를 때 크게 불러주셔서 우리가 압도하면서 시작하면서 했으면 좋겠다고 부탁드렸다."
애국가는 경기 시작전 선수단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요소다. 브라질, 이탈리아 A대표 팀이 국가를 열창하는 팀으로 유명하다. 상대를 잡아먹을 듯하게 큰 목소리로 애국가를 열창하면서 일본의 기를 압도하고 경기를 시작하자는 게 이강인의 생각이다.
이번 대표 팀 역시, 애국가 반주를 뚫고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는 게 크게 어렵지 않다. 그중 이강인의 목표리가 유독 두드러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강인은 일본전에 대한 생각에 별다른 내색을 하진 않았지만, 꼭 이기고 싶고 그 힘을 국민들에게 얻길 바라는 마음을 나타냈다.19세 이강인의 간곡한 부탁이었다.
스포티비뉴스=루블린(폴란드), 이종현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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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임창만 기자 l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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