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몰린' GSW "우리만의 역사를 만들어보자"
작성일: 2019.06.09 19:4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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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송승민 영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16년을 잊고 싶을 것이다. 파이널 3승 1패로 앞서다가 내리 3연패를 기록, 준우승에 그쳤기 때문이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2019 NBA 파이널 5차전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 골든스테이트는 벼랑 끝에 몰렸다. 특히 5차전은 토론토 원정에서 열리기 때문에 골든스테이트가 불리한 게 사실이다.
골든스테이트는 3년 전을 떠올렸다. 2016 NBA 파이널,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만나 첫 4경기서 3승 1패로 앞섰다. 하지만 5~7차전을 모두 지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반대의 상황을 맞이했다. 1승 3패로 뒤처진 골든스테이트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NBA 챔피언이 될 수 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8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갖는 게 매우 중요하다. 한 번에 한 경기만 이기면 된다. 그리고 다음 경기를 이기면서 기반을 만들어가야 한다"라며 "3년 전 우리는 1승 3패의 반대 상황에 서 본 적이 있었다. 우리만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신을 차려야 한다. 강하고 기습적으로 수비해야 한다. 3연승을 달려야 한다"라며 "선수들과는 '뉴스도, TV도 보지 말자'라고 이야기한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스테픈 커리 역시 "아직 시리즈가 끝나지 않았다. 기분이 좋진 않지만 우린 시리즈를 바꿀 기회를 잡아야 한다. 진부하게 들리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48분 내내 모든 걸 쏟아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론토는 단 한 경기만 이기면 구단 역대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ESPN은 "4차전 승리 후 토론토의 라커룸은 조용하고 차분했다. 승리의 환호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카일 라우리도 "우린 아직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 세 경기만 이긴 것이다. 네 경기를 먼저 이기는 쪽이 승리한다.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다"라며 경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송승민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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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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