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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지역비하 논란→"반성" 사과→"실수는 실수로" 심경[종합]

작성일: 2019.06.11 09:1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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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비하발언 논란에 사과한 홍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트로트 가수 홍자가 자신의 발언을 사과한 뒤 팬카페에 또 한 번 입장을 전했다.

홍자는 지난 7일 전라도 영광군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다가 전라도 지역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홍자는 "(송)가인이가 경상도 가서 울었다. 근데 제가 그 마음을 알 것 같다"며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보면 (머리에)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도 자주 와도 되겠느냐"고 물은 홍자는 "저희 외가는 전부 전라도다. 낳아준 분, 길러준 분 모두 제 어머니이듯 전라도도 경상도도 저에게는 다 같은 고향"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발언은 '뿔' 등의 표현 때문에 이후 일부 팬들 사이에서 "전라도 지역을 비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친근감을 조성하기 위한 발언이었다고 해도, 지나친 지역감정 조장 발언이라는 여론의 뭇매도 이어졌다.

▲ 지역비하발언 논란에 사과한 홍자. 출처| 홍자 인스타그램

논란이 커지자 홍자는 10일 SNS에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신중한 언행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홍자는 마음고생이 컸던듯 11일 자신의 팬카페에 재차 지역 비하 논란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홍자는 "우리 홍일병(팬)님들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 물론 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지만, 그렇게 흘러가다보니 면목이 없다"며 "지난 실수는 실수로 남기고 앞으로는 더 담대하게 더 잘해낼 것이니 전혀 걱정마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홍자는 인기리에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3위를 차지했다. 현재 '미스트롯' 전국 투어에 참여하는 등 트로트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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