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즌스 분노 "듀란트 부상 OUT에 박수? 쓰레기들"
작성일: 2019.06.11 18: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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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의 질문에 골든스테이트 드마커스 커즌스는 거침없이 답했다.
“쓰레기(Trash)다. 쓰레기. 인간으로서 해야 할 행동이 아니다.”
듀란트는 11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 토론토의 2018-19시즌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 5차전 2쿼터에서 다쳤다.
듀란트는 드리블을 하다 공을 놓치며 통증을 호소했다. 아킬레스건 부상. 한동안 코트에 앉아있던 듀란트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코트를 떠났다.
그러자 토론토 팬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팬들은 ‘에이스’의 부상에 기쁜 감정을 마음껏 나타냈다.
경기 종료 후 토론토 팬들의 ‘환호’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다. 팀 동료 커즌스는 욕설을 섞어 “쓰레기”라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도 SNS를 통해 “왜 듀란트의 부상에 환호하는 거야? 역겹다”는 감정을 표현했다.
단 토론토 선수들은 성숙하게 반응했다. 라우리는 듀란트가 넘어지자 먼저 다가가 몸 상태를 물어보고 격려했다. 이어 토론토 팬들에게 손짓하며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했다. 다친 선수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게 중요했다.
라우리는 “NBA에서 우리는 모두 형제다. 경쟁자가 다쳐서 무너지는 걸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 밥 마이어스 단장은 "듀란트가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내일(12일) MRI(자기공명영상법) 검사를 받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듀란트는 남은 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 송승민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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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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