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Talk]'대팍' 첫 경험 최용수 "유럽 같은 분위기…홈-원정 차이 느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구, 이성필 기자] "1, 2차전 모두 실력으로 이긴 것 같다."
최용수 FC서울 감독은 단호하게 말했다. 더는 논란이 없는 완벽한 승리라는 것이다.
서울은 22일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5월 11일 홈에서 2-1로 이긴 그대로 다시 똑같은 점수로 승리했다.
최 감독은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반 파상 공세에도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기려는 의지가 올 시즌 최고였다. 전략적으로 '선 수비 후 역습'이 잘 됐다. 순수하게 축구를 즐겼고 선수들에게 많은 칭찬을 해주고 싶다. 우리는 대구와 1. 2차전 실력과 축구로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대팍에서의 경기는 처음이다. 흥분도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최 감독은 "(대구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고 새로운 경기장이 이슈가 됐었다. 우리는 유럽 같은 분위기와 홈과 원정의 극명한 차이를 느꼈다. 그래도 주도권을 주면서도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패시치가 부상으로 빠졌던 서울이다. 최 감독은 "지금은 누가 나가도 다 자기 역할을 한다. 전북 현대, 울산 현대처럼 최고 수준에 있지 않고 더 발전하자고 했다. 페시치 공백이 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박동진이 전반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줬고 공간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리그 최소 실점이었던 대구를 상대로 두 골이나 넣었다. 대구의 11실점 중 4실점이 서울을 상대로 기록한 것이다. 최 감독은 "대구가 리그 최소 실점인데 이를 인정해줘야 한다. 우리도 마음먹고 걸어 잠그면 수비가 나쁘지 않다. 그래도 K리그 흥행과 발전을 위해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자부심을 강조했다.
대구와 새로운 라이벌 구도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서는 다소 불쾌한 듯 "팬들이 그렇게 분위기 조성을 하는데 우리는 서울이다. K리그에서 선도자 역할을 했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서울답지 않았다. 수원을 이겨도 승점 5점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다.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점점 더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이성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오피셜] "노욕이다, 후배들 위해 양보해야" 비판에도 건재함 과시...'59세' 미우라, 멀티골 작렬→일왕배 역사상 최고령 득점 기록 경신
2026-08-20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