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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LG, 임찬규 역투 없었다면 연패 탈출 없었다

작성일: 2019.06.27 21:58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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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찬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LG 투수 임찬규가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임찬규에게는 승리나 세이브 등 훈장이 주어지지 않았지만 임찬규가 있었기에 연패 탈출도 가능했다.

임찬규는 27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 LG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1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의 4연패 탈출을 도운 역투였다.

타이틀이 주어지는 상황의 등판은 아니었다. 하지만 임찬규의 호투가 없었다면 LG는 승리를 꿈꿀 수 없었다.

LG는 일찌감치 위기를 맞았다. 2회까지 3-1로 앞서 나갔지만 3회초가 시작되자 마자 선발 신정락이 갑자기 흔들렸다.

선두 타자 한동민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다음 타자 최정은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이어 로맥에게가지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다음 타자 정의윤 타석에선 폭투로 점수를 내줬고 우전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등판한 투수가 임찬규였다. 그에게는 대단히 무거운  짐이 주어져 있었다.

그러나 임찬규는 침착했다. 첫 타자 김강민을 중견수 플라이로 막아 냈고 희생플라이가 되기는 했지만 최항도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김성현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이후 6회 2사 후 진해수에게 마운드를 넘겨줄 때까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막아 냈다.

선발투수가 조기 강판된 상황. LG 타선이 SK 선발투수 소사를 나름대로 공략하고 있었던 경기였기에 누군가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었다.

그 일을 임찬규가 해낸 것이다.  

임찬규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이닝을 차례로 정리했다. 4회 2사 후 볼넷으로 한동민을 출루시킨 뒤 폭투로 3루까지 보낸 것이 최대 위기였다.

하지만 임찬규는 이 위기에서도 박정권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매조졌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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