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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타임] ERA 1.83… 최악의 날 류현진, 1816일 만의 7자책점

작성일: 2019.06.29 11:3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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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6일 만에 7자책점 이상 경기를 하며 무너진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악의 날이었다. 잘 나가던 류현진(32·LA 다저스)의 행진에 브레이크가 제대로 걸렸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4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는 등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1.27에서 1.83으로 폭등했다. 시즌 10승 도전에서도 다시 좌절했다. 

자신이 약했던 쿠어스필드에서 기세를 이어 가고자 했지만, 역시 쉽지 않았다. 팀 타선과 수비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대포를 연거푸 맞으며 무너졌다. 1회 아레나도에게 투런포를 맞은 류현진은 4회 위기를 잘 정리했으나 5회 발라이카와 달에게 연거푸 투런포를 허용하며 5실점했다. 승리투수 요건이 사라진 상황에서 류현진이 마운드에 더 있을 이유는 없었다.

리그 유일의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었던 류현진은 이날 등판으로 안정적이었던 리그 평균자책점 1위도 경쟁에 접어들었다. 피홈런 3개는 개인 5번째다.

개인적으로 7실점 경기는 두 번째다. 2014년 7월 9일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2⅓이닝 10피안타 7실점을 기록한 뒤 1816일 만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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