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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 9위 한화, 성적 급락에 올스타 1위도 실종 위기

작성일: 2019.06.29 07: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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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KBO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한 한화 이글스 선수단. ⓒ한화 이글스 SNS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자력으로 올스타전에 출장할 수 있을까.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올스타전은 다음달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다. '별들의 축제'에 나갈 선수들을 뽑는 투표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총 24명의 선발 출장 선수 투표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점수는 팬투표 70%, 선수단 투표 30%로 계산된다.

투표 시작 후 20일이 다 돼가면서 점차 팬투표 1위 선수들의 윤곽이 가려지고 있는 가운데 키움, LG, NC, KIA, 한화가 포함된 나눔 올스타 실시간 1위 현황에서 보이지 않는 두 팀이 있다. 바로 한화와 KIA다. 두 팀은 순위표에서 9위, 8위에 머무르면서 팬들의 관심에서도 멀어지고 있다.

KIA는 지난해도 올스타 투표 1위 선수를 안치홍(2루수) 밖에 배출하지 못했다. 올해는 아예 전멸 위기. 더욱 심각한 것은 한화. 지난해 3위 돌풍을 일으키며 서균(중간투수), 정우람(마무리투수), 송광민(3루수), 제라드 호잉(외야수)이 올스타 팬투표 1위의 영광을 안았지만 올해는 팀의 모든 선수가 감독 추천을 기대해봐야 할 상황에 가까워졌다.

가장 표차가 적은 선수는 28일 기준 19만9556표를 얻고 있는 정은원(2루수)으로 박민우(NC, 22만4852표)에 약 2만5천 표 가량 뒤져 있다. 올해 프로 2년차 정은원은 올해 79경기에 나와 5홈런 55득점 41타점 10도루 타율 0.299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팬투표 역전은 쉽지 않다. 30% 비중을 갖는 선수단 투표로 막판 뒤집기를 노려봐야 한다. 박상원(중간투수), 정우람(마무리투수), 최재훈(포수)도 포지션 별 2위에 올라 있지만 표차가 크다. 

한화는 지난해 4명의 팬투표 선발 선수 외에도 키버스 샘슨, 최재훈, 이용규가 감독 추천으로 출장하면서 나눔 올스타 24명 중 7명이 한화 소속이었다. 5개 팀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최하위권으로 처진 팀 성적으로 인해 팬심도 멀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한화가 팀 성적 반등으로 잃어버린 팬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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