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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투구 아냐?' LAA 로블레스 '멈칫' 동작으로 주의

작성일: 2019.07.04 13: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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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셀 로블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리를 흔들다 살짝 멈췄다. 이제 공을 던지나 싶었는데 다시 다리를 흔든다. LA 에인절스 오른손 투수 한셀 로블레스가 괴이한 투구 동작으로 주심의 주의를 받았다. 정작 선수 본인은 나름대로 준비를 한 듯 문제 없는 폼이라고 항변했다. 

로블레스는 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6-2로 앞선 9회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아스두르발 카브레라가 로블레스의 독특한 투구 폼에 대해 항의하는 일이 있었다. 

문제는 다리 움직임이었다. 로브레스는 왼쪽 다리를 들고 내리는 과정에서 변칙 기술을 썼다. 흔드는 횟수를 바꾸기도 했고, 다리를 다시 완전히 내리는 척하다가 들어올리기도 했다. 

마티 포스터 주심이 카브레라 타석에서 이 동작에 주의를 줬다. 다리를 흔드는 것까지는 그대로 지켜봤는데, 다시 내리는 동작이 나오자 문제삼았다. 로블레스는 앞서 첫 타자인 노마 마자라 타석에서도 이런 변칙 동작을 취했다. 에인절스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이 나와 로블레스와 대화를 나누고 돌아갔다. 

결국 로블레스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주자가 없었기 때문에 보크는 아니었지만 투구 동작 자체는 분명히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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