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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직접 만나 설득…펠릭스가 AT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유

작성일: 2019.07.05 08:24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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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김동현 영상 기자] 주앙 펠릭스(19)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다.

펠릭스는 3일(이하 한국 시간) AT 마드리드와 7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1억 2600만 유로(약 1656억 원)로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얼마나 펠릭스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펠릭스는 최고의 공격 재능을 갖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능수능란한 볼 콘트롤과 패스,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 순간적으로 내리는 판단력도 훌륭한 편이다. 지난 2018-19시즌 총 43경기에서 20골 11도움을 기록했다.

그를 데려오기 위해 AT 마드리드는 심혈을 기울였다. 그 과정이 쉽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 "AT 마드리드는 펠릭스를 어떻게 데려올 수 있었나?"라는 기사를 올렸다.

이 매체는 "미구엘 앙헬 길 마린 CEO가 펠릭스를 설득하는 데 많은 힘을 쏟았다. 길 마린은 펠릭스에게 팀의 간판이 될 기회 등을 언급했다"라고 밝혔다.

길 마린은 펠릭스에게 앙투안 그리즈만의 등 번호인 7번을 달 수 있다고 설득했다. 또한 그는 디에고 시메오네 체제에서 차세대 스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길 마린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와 같은 팀들과 돈으로 경쟁했다. 역대 네 번째로 비싼 이적료가 발생했다"라며 "그는 펠릭스를 설득하기 위해 네 번이나 포르투갈을 방문했다. 그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AT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팀의 핵심 그리즈만이 팀을 떠날 것을 공식화했다. 디에고 고딘, 뤼카 에르난데스, 후안 프란도 팀을 떠난다.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김동현 영상 기자

▲ 주앙 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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