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카이클 호투' 휴스턴, CS 진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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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5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3차전에서 선발 카이클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제이슨 카스트로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확실한 선발투수를 냈으나 쉽지 않은 경기였다. 캔자스시티는 카이클의 공략법을 찾은 듯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면서 투구 수를 늘렸다. 0-0이던 4회 카이클은 선두 타자 로렌조 케인과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휴스턴 타선이 카이클을 도왔다. 0-1로 끌려가던 5회 1사 후 루이스 발부에나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크리스 카터가 좌익 선상 2루타로 2, 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9번 타자 제이슨 카스트로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전 안타를 날리면서 단숨에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휴스턴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6회 선두 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에디슨 볼케즈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으로 타구를 날렸고, 중견수 로렌조 케인이 다이빙했으나 잡지 못하면서 2루에 안착했다. 1사 1, 3루에서 에반 게티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카를로스 고메즈가 중전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카이클은 7회초까지 마무리 짓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휴스턴은 7회말 선두 타자 크리스 카터의 홈런으로 승리를 굳혔다. 이어 등판한 휴스턴 계투진은 메이저리그 최강 불펜 앞에서 보란 듯이 승리를 지켰다. 십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루크 그레거슨이 3점 차로 앞선 9회 알렉스 고든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알시데스 에스코바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더이상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두 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휴스턴은 랜스 매컬러스(6승 7패 평균자책점 3.22)를 선발로 예고했고, 벼랑 끝에 몰린 캔자스시티는 요다노 벤추라(13승 8패 평균자책점 4.19)를 내세운다.
[사진] 카이클 ⓒ Gettyimages
[영상] 카터 홈런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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