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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 '무안타 침묵'깬 해밀턴, 가뭄 해갈 같은 '멀티히트'

작성일: 2015.10.12 12:2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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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돌아온 탕아' 조시 해밀턴(34, 텍사스 레인저스)이 긴 침묵을 깨고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해밀턴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로 팀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타선의 침묵으로 토론토에 1-5로 졌다. 시리즈 스코어는 2-1이 됐다.

경기 전까지 해밀턴은 포스트시즌 침묵을 이어 갔다. 2012년 포스트시즌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지난해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진출한 포스트시즌에서는 1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그리고 올 시즌 토론토와 맞붙은 디비전시리즈에서 2경기에 출전해 10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2회에도 안타를 치지 못하며 28타수 무안타였다. 

5회 1사에 타석에 들어선 해밀턴은 토론토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높은 공을 그대로 당겨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그리고 7회 팀 첫 득점으로 연결되는 안타를 만들었다.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우중간 안타를 때리며 1루 주자 엘비스 앤드루스를 3루로 보냈다. 우익수 호세 바티스타의 실책을 틈타 해밀턴은 2루까지 갔다. 이후 루그네드 오도어의 유격수 땅볼 때 앤드루스가 홈을 밟았다.

애드리안 벨트레가 1차전에서 부상하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프린스 필더도 타수 안타로 부진하다. 4차전 선발투수가 '너클볼러' 우완 R.A 디키로 예고된 가운데 '좌완 스페셜리스트' 마이크 나폴리는 타선 합류가 어려울 것이다. 

타선이 부진한 가운데 나온 해밀턴의 멀티히트는 가뭄 해갈 같은 안타였다. 해밀턴의 타격감이 이후 시리즈에도 이어져 텍사스의 가을 야구 중심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상] 해밀턴, 멀티히트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조시 해밀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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