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는 호날두, 친선전도 '실전처럼' 토트넘전서 '환상골'
작성일: 2019.07.22 00:0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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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는 친선 경기도 대충하지 않았다.
26일 내한해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갖는 유벤투스의 베테랑 월드 스타들이 토트넘 홋스퍼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경기에서 건재한 기량을 과시했다.
유벤투스는 21일 저녁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트넘과 2019 ICC 1차전 경기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3 패배였지만 고루 선수를 점검하는 차원의 경기였다는 점에서 상심할 필요는 없었다.
유벤투스는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리오 만주키치, 필리포 베르나르데스키를 스리톱으로 출격시켰다. 중원은 블레즈 마튀디, 미랄렘 피야니치, 엠레 잔이 구성했다.
포백은 마티아 데실리오, 다니엘레 루가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주앙 칸셀루가 선발 출전했다. 잔루이지 부포이 골문을 지켰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유망주 트로이 패럿과 투톱으로 나선 가운데 공격을 이끌었다. 골대를 때린 슈팅 등 여러 차례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부폰이 골문을 안정적으로 지켰다.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종료된 이후 친정 유벤투스로 돌아온 부폰은 만 41세의 나이에도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골문을 지켰다. 전반 30분 에릭 라멜라에 내준 선제골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까지 뛴 호날두는 직접 돌파와 슈팅 외에도 안정적인 패스 연결로 유벤투스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11분 곤살로 이과인의 선제골은 호날두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빼준 공을 피야니치가 찔러준 뒤 이과인과 베르나르데스키의 원투 패스로 마무리됐다.
호날두는 후반 15분 데실리오의 크로스를 문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성공시킨 뒤 그라운드에서 내려왔다.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빠진 뒤 후반 20분 루카스 모우라, 후반 추가 시간 해리 케인에 실점하며 역전패했다.
유벤투스는 오는 24일 밤 8시 30분 중국 난징에서 인터밀란과 ICC 2차저을 치른 뒤 26일 오전 한국으로 들어온다. 당일 밤 8시에 팀 K리그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 뒤 8월 11일 스웨덴 솔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ICC 3차전에 임한다.
호날두는 팀 K리그와 경기에 최소 45분 출전 조항이 있다. 토트넘과 경기에는 전반전이 끝난 뒤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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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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