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행 거절' 제레미 린, NBA에서 살아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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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31일(한국 시간) "NBA 자유계약 시장이 열린 첫 날에만 10억 달러(약 1조 1,830억 원) 이상의 계약이 체결됐다. 하지만 모든 선수에게 이 같은 돈벼락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며 "NBA에서 린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린은 매년 더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고 밝혔다.
'린세니티'의 주인공 린은 지난 시즌 평균 9.6득점 2.4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도중 토론토 랩터스로 이적해 파이널 우승까지 경험했다.
린은 NBA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로 평가 받는다. 2011-12시즌 뉴욕 닉스 소속으로 연일 득점포를 가동시키며 '린세니티'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금까지 동양인 가드가 NBA에 이 정도의 반향을 일으킨 적은 없었다. 대만계 미국인인 린은 동양인 가드가 살아남기 힘들다는 NBA에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린은 31일 대만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NBA가 나를 포기했다는 생각이 든다. 매년 더 힘들어진다"고 현재 처한 심정을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탄도'는 "린이 러시아 CSKA 모스크바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 린은 계속해서 NBA에 남고 싶어 하기 때문에 유럽에서 뛰는 것에 관심이 없다"며 "하지만 만약 NBA 팀으로부터 아무런 제의가 오지 않는다면, 중국 팀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NBA 생존이 힘들다면 중국행을 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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