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로케츠의 대릴 모리(46) 단장은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모리 단장은 30일(한국 시간) '댄 패트릭 쇼'에 출연해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이 건강하게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우리의 전략 중 일부가 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때 최고의 경기력을 내기 위해 시즌 내내 계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휴스턴은 올여름 크리스 폴을 떠나보내고 웨스트브룩을 데려오면서 팀 개편에 나섰다. 지난 2년 연속 하든-폴 체제로 우승에 실패하자 변화를 추구한 것. 하든-웨스트브룩 듀오로 우승을 노릴 계획이다.
팀 전력 변화와 함께 전략적인 수정도 있을 계획이다.
최근 NBA 팀들은 정규 시즌보다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춘다. 정규 시즌 동안 슈퍼스타의 체력을 관리한 뒤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 하든은 달랐다. 정규 시즌에 쉬는 날이 거의 없었다. 지난 5년간 부상 등 총 16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출전했다. 평균 출전 시간도 36.7분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이 뛰는 선수 중 하나였다.
그러나 체력적인 때문인지 플레이오프에서 자신의 경기력을 펼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경기마다 기복도 있었다. 따라서 휴스턴은 하든과 웨스트브룩을 관리한 뒤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휴스턴은 올여름 웨스트브룩 가세를 제외하면 로스터에 큰 변화는 없다. 대뉴얼 하우스, 오스틴 리버스, 제럴드 그린과 재계약에 성공했고, 타이슨 챈들러와 벤 맥클레모어 등을 FA로 데려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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