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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 'PS 첫 승' 스트로맨, 거침없이 던졌다

작성일: 2015.10.20 12:0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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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마커스 스트로맨(2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며 팀에 1승을 안겼다.

스트로맨은 20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스트로맨은 시속 93마일대 투심 패스트볼을 스트라이크존에 거침없이 꽂아 넣으면서 캔자스시티 타선을 상대했다. 피안타는 11개로 다소 많았으나 토론토 타선이 스트로맨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10점을 지원하면서 긴 이닝을 버텼다. 스트로맨은 6⅓이닝 1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첫 승을 챙겼다.

공격적인 투구가 주효했다. 스트로맨은 6⅓이닝 동안 공 94개를 던졌는데, 볼은 27개에 불과했다. 안타를 맞더라도 과감하게 공을 던지면서 투구 수를 아꼈다. 스트로맨은 1회 선두 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에게 우익수 뒤로 빠지는 3루타를 내주며 시작부터 위기에 놓였다. 벤 조브리스트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울 때 에스코바에게 홈을 허용했으나 후속타를 내주지 않으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수비 도움도 받았다. 1회에는 중견수 케빈 필라의 호수비가 나왔다. 필라는 1사에서 가운데 담장을 향해 뻗어 가는 로렌조 케인의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뜬공으로 처리했다. 경기 초반 스트로맨이 무너지지 않게 만든 수비였다. 3회에는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나섰다. 툴로위츠키는 1사 2루에서 케인의 타구가 외야로 빠지기 전에 잡으면서 내야안타로 막았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에릭 호스머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조브리스트에게 홈을 허용했으나 3-2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5회가 고비였다. 스트로맨은 선두 타자 에스코바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내준 뒤 조브리스트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무사 2, 3루 위기를 맞았다. 스트로맨은 에릭 호스머 타석 때 폭투로 실점한 뒤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한 점을 더 뺏겼다. 그러나 4회까지 9점을 얻은 타선 덕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9-4로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스트로맨은 1사에서 호스머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은 뒤 아론 산체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토론토는 정규 시즌에 뽐낸 막강한 화력이 살아나면서 홈런 3개를 포함해 장단 11안타로 캔자스시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이날 11-8로 이긴 토론토는 시리즈 성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21일 홈에서 캔자스시티와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영상] 스트로맨 투구 모음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

[사진] 마커스 스트로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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