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3차전 선발' 손민한, PS '최고령 선발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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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는 2006년 10월 17일 대전 구장에서 열린 현대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팀의 4-0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승리로 송진우는 가을 무대에서 가장 많은 나이로 선발승을 따낸 투수가 됐다. 40세 8개월 1일. 1975년 1월 2일생인 손민한은 21일 잠실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를 챙긴다면 송진우의 기록을 경신한다. 40세 9개월 19일.
올 시즌 7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기며 녹슬지 않은 경쟁력을 보였다. 올해 선발로 보직을 바꿨다. 김경문 감독의 철저한 로테이션 관리 속에 26경기 출전에 11승 6패 평균자책점 4.89를 거뒀다. 후반기 들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바지런히 NC 마운드 살림을 챙겼다. 불혹의 나이에 '11승 투수'로 올라선 손민한은 한 시즌에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린 KBO 리그 역대 최고령 투수가 됐다.
올해 두산을 상대로 나쁘지 않았다. 모두 5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81을 수확했다. 올 시즌 두산과 잠실 구장에서 만난 기록을 눈여겨볼 만하다. 모두 3경기에 선발로만 나섰는 데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을 챙겼다. 빼어난 성적은 아니나 그렇다고 나쁜 성적도 아니다. 특별히 약한 면모를 보인 팀이 아니기에 김 감독은 풍부한 경험을 높이 사 이재학, 이태양이 아닌 '손민한 카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손민한은 올해 잠실에서 모두 4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24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인 4.89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3할 이상의 상대 타율을 허용했던 양의지(0.300), 김현수(0.500), 오재원(0.333) 민병헌(0.400) 등을 묶는 게 승리의 열쇠다.
[사진] 손민한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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