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사냥꾼' 머피가 세운 기록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번 포스트시즌 화제의 선수는 메츠, 그 중심에는 단연 머피가 있다. 그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클레이튼 커쇼(2개)와 잭 그레인키로부터 홈런을 때렸다. 계속해서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존 레스터와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로도 홈런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머피의 활약은 반전이다. 정규시즌에서는 지극히 평범했다. 여느 타자들과 다름없이 에이스를 상대로 특출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머피가 올 시즌 아리에타, 레스터, 커쇼, 그레인키를 상대로 기록한 타율은 0.268이고 홈런은 단 한 개도 없다. 장타율 역시 0.268로 낮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다르다. 네 투수를 상대로 기록한 타율은 0.500, 홈런 5개, 장타율은 무려 1.412에 달한다. 에이스 사냥꾼이라 불려도 손색없다.
올 시즌 리그를 대표하는 네 명의 에이스 사냥과 동시에 여러 기록이 세워졌다. 단일 포스트시즌 5홈런은 메츠 구단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4홈런을 기록했던 카를로스 델가도(2006년), 마이크 피아자(2000년), 러스티 스텁스(1973년)를 뛰어넘었다..
또한 머피는 커쇼, 그레인키, 아리에타, 레스터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4번째 타자가 됐다. 카를로스 고메즈, 카를로스 곤살레스, 그리고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이들로부터 홈런을 때린 바 있다. 다만 한 시즌에서 위 투수들로부터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머피가 유일하다.
머피가 세운 기록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단일 시즌에서 다승(아리에타)과 평균자책점(그레인키), 그리고 탈삼진(커쇼) 타이틀 홀더들에게 홈런을 뽑은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머피에 앞서 이 기록을 세웠던 두 선수는 미키 맨틀과 프랭크 토마스다.
도전하는 기록도 있다. 포스트시즌 연속 경기 홈런이다. 머피는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고 있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지난 2004년 카를로스 벨트란이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세웠던 다섯 경기다. 머피가 3차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다면 벨트란과 타이를 이룬다.
메츠는 머피의 활약에 월드시리즈를 바라보고 있으며, 선수 본인 역시 프리에이전트 '대박'이라는 꿈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머피는 다가오는 겨울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갖춘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활약은 몸값 상승을 예고한다.
[사진] 머피 ⓒ Gettyimages
[영상] 머피 홈런 ⓒ 스포티비뉴스 송경택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
[나고야 NOW] 日 안방에 태극기 꽂았다…韓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金
2026-09-26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
미쳤다! 안세영 하루 2경기 모두 승리 '53승 1패' 승률 98.15%...AG 개인전 2연패에 한 발 더→8강 진출
2026-09-26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