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시선] 스웨덴전 후 442일, 김신욱이 돌아왔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주성 기자 / 김효은 영상 기자] 김신욱이 대표팀 옷을 입고 공항에 선 오늘, 스웨덴전이 끝난 후 442일이 지났다. 김신욱은 그렇게 다시 돌아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 1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대표팀은 조지아전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최종예선 1차전인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치르기 위해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했다. 한국은 오는 5일 조지아, 10일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한다.
김신욱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김신욱은 벤투 감독이 부임한 후 대표팀과 멀어졌다. 벤투 감독은 짧은 패스와 기술을 겸비한 선수를 선호하며 자신 만의 색깔을 만들었다. 키가 크고 제공권으로 헤딩 경합 능력을 갖춘 김신욱은 자연스럽게 배제됐다. 하지만 아시안컵에서 플랜B의 부재가 도마에 올랐고, 김신욱이 중국에서 맹활약하자 그를 선택했다.
오늘을 기준으로 김신욱은 무려 442일 전 대표팀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당시 경기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이었다. 김신욱은 그 경기에서 깜짝 선발로 기용됐지만 속도에 한계를 드러냈고, 스웨덴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결국 김신욱은 그 경기 이후 월드컵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김신욱은 “대표팀보다 팀의 우승이 먼저”라며 소속팀에 집중했고, 최근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이는 김신욱에게 신의 한 수가 됐다. 그는 엄청난 득점력으로 중국 무대에서 ‘아시아 즐라탄’으로 불리게 됐고, 벤투 감독의 시선도 빼앗았다. 결국 김신욱은 무려 12개월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하지만 김신욱은 마냥 기쁘지 않다. 김신욱은 “대표팀에 와 설렌다.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고민하고 있다. 편한 마음은 아니다. 바로 앞 경기만 보고 있다. 감독님과 미팅으로 통해 내가 할 역할을 고민해보겠다”면서 “난 장점과 단점이 분명한 선수다. 나에게는 맞는 전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표팀은 내 전술에 따라 움직이는 팀이 아니라 여러 가지 미팅을 통해 팀에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사실상 작년 월드컵 끝나고 대표팀에 오지 않았는데 전북에서 좋은 모습과 이적을 통해 팬들의 칭찬이 있어 감사하다. 이제 중요한 건 앞에 있는 2경기다”면서 “투톱, 원톱 축구하면서 많이 해봤다. 팀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장점을 미팅을 통해 이야기해야 한다.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주성 기자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