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만 겨룰 수 있어"…美 매체 디그롬 타구 관리 집중 조명
작성일: 2019.09.25 1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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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25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투수들 사이에서 홀로 선 제이콥 디그롬, 사이영상 선정이 쉽다"고 보도하며 뉴욕 메츠 선발투수 디그롬 사이영상 수상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현미경 분석으로 디그롬 수상 주장에 힘을 실었다.
디그롬은 올 시즌 31경기에 나서 197이닝을 던지며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고 있다. 탈삼진은 248개고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는 0.99다.
포브스는 "디그롬은 지난 2년 동안 역사에 남을 수 있을 정도로 훌륭했다. 그는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을 끌어냈고, 볼넷을 억제해 피출루율을 낮췄다. 디그롬은 땅볼과 뜬공 유도로 느린 타구를 효과적으로 관리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2018년 사이영상 수상 때 디그롬은 콘택트 관리자 상도 수상했다. 리그 평균이 100이었을 때 그는 77을 기록하며 가장 낮은 콘택트 생산을 만들었다. 그가 내준 모든 타구 출발 속도와 타구 출발 각도 조합은 내셔널리그 모든 투수보다 23% 적은 생산량을 기록했다는 뜻이다. 그는 삼진과 볼넷을 무시해도, 위대한 생산 능력을 보였다"며 지난해 디그롬이 훌륭했던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2019년 디그롬은 어느 때보다 탁월한 삼진과 볼넷을 기록했다. 콘택트 관리자상을 2연패 하기 위해 현재 그는 80점으로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며 올 시즌도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디그롬이 다른 투수들과 다른 점을 짚었다. 그들은 "디그롬은 타구 영역의 가장 위쪽과 아래쪽을 모두 쌓는 보기 드문, 독창적인 콘택트 관리자 투수로 발전했다. 팝업 타구는 50도 이상, 플라이볼은 20도에서 50도 사이 구분하는데, 디그롬 올 시즌 팝업이 62개, 플라이볼이 120개다. 전체 뜬공에서 51.7%를 팝업이 차지했다"며 팝업 타구가 많은 독창적인 투수라고 말했다.
매체는 팝업 플라이볼 비율 순서로 내셔널리그 투수들을 나열했다. 2위가 워싱턴 내셔널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32.3%, 맥스 슈어저가 31%, 류현진이 8위로 21.8%였다. 그들은 "내셔널리그 1위급 투수들은 대부분 땅볼에 신경 쓰지, 팝업을 유도하지 않는다. 거기서 디그롬과 달라진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그는 팝업을 쌓고, 최상위 경쟁자들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땅볼을 유도했다. 평균 타구 출발 속도가 시속 81마일(약 130.36km)로 81.3마일(약 130.84km)인 류현진만이 그와 겨룰 수 있다. 상위권 투수들은 최소 24개 이상의 시속 100마일(약 161km) 타구를 허용했지만, 디그롬은 13개만 기록했다. 디그롬은 류현진과 루이스 카스티요에 이어 세 번째로 약한 플라이볼을 끌어냈다"며 타구 유도 능력에서 내셔널리그 최정상급이라고 짚었다.
매체는 "그가 유일하게 부족한 것은 승수다. 그러나 승리는 그의 통제에서 벗어난다"며 사이영상 수상자 선정 때 투수 통제 능력을 집중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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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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