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또 졌다 레일리 …2년 연속 최다패 투수

작성일: 2019.09.26 21:22 SPOTV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브룩스 레일리는 26일 KIA와 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되면서 5승 14패로 2019시즌을 마쳤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브룩스 레일리는 3루수 김민수를 바라보며 '2루로 던졌어야 한다'며 펄쩍뛰었다.

3회 1사 1, 3루에서 땅볼을 잡은 3루수 김민수가 1루로 공을 던지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김민수가 공을 잡은 순간 1루 주자는 2루 베이스까지 절반도 미치지 못했다. 2루에 공을 던졌다면 더블플레이로 점수를 주지 않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 롯데 수비진이 저지른 실수는 하나가 아니다. 홈을 밟은 3루 주자 문선재는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주자. 다음 이닝에선 선두 타자가 또 3루수 실책으로 살아나갔다. 모두 레일리가 마운드에 있을 때 일어난 일이다.

26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레일리는 실책 2개와 보이지 않는 실책 1개에 시달렸고, 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실점(2자책점)에 그쳤다. 5회 이전 강판은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두 번째, 3이닝은 최소 이닝이다.

레일리는 이 경기 전까지 29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가 19회로 리그에서 6번째로 많았다. 하지만 승리는 단 5승에 머물렀고 오히려 패전이 13회로 리그에서 가장 많았다. 레일리의 득점지원은 3.74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다. 1위는 팀 동료 브록 다익손(3.42점). 게다가 구원진 블론세이브는 6회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승리를 올릴 수 있는 조건이 아니었다.

수비에서 흔들린 롯데 야수진이 레일리에게 안긴 점수는 단 0점. 마치 레일리의 지난 29경기 축소판과 같은 경기였다.

공필성 대행은 "이날이 레일리의 최종전"이라고 밝혔다. 팀이 1-3으로 지면서 레일리에게 1패가 더 쌓였다. 레일리는 14패로 최다패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레일리는 지난해에도 13패로 최다패 투수였다. 또 최다패 기록을 피하지 못한다면 다니엘 리오스(2005-2006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2년 연속 최다패 투수가 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