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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4안타+3도루 종횡무진 활약… 홍창기, “처음에는 긴장했는데…”

작성일: 2019.09.26 21:5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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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안타 3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LG 홍창기 ⓒLG트윈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과 정규시즌 순위(4위)가 확정된 LG는 26일 수원 kt전에 비주전 선수를 대거 내보냈다. 홍창기(26)도 그중 하나였다. 홍창기는 이날 선발 2번 중견수로 나갔다.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여기에 도루 능력도 과시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긍정적인 눈도장을 찍기 충분한 활약이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홍창기는 두 번째 타석부터 안타쇼를 벌였다. 3회 좌익수 옆 2루타, 5회 좌전안타, 그리고 7회와 9회에는 각각 우전안타를 때렸다. 뿐만 아니라 5회, 7회, 9회에 도루까지 기록하는 등 종횡무진했다. 패기를 어필하기는 넉넉했다.

안산공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2016년 LG의 2차 3라운드(전체 27순위) 지명을 받은 홍창기는 경찰야구단에서 일찌감치 군 문제를 해결했다. 다만 1군에서 남긴 성과는 뚜렷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1군 통산 33경기에서 4안타가 전부였다. 도루는 없었다. 그런데 오늘 하루에만 4안타를 쳤고 3번이나 베이스를 훔쳤다. 개인적으로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

홍창기는 경기 후 “오늘 (시즌) 첫 선발이라 긴장이 많이 됐다. 가을야구가 확정된 뒤 경기라 형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어 좋았다.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운 좋게 안타가 나와서 이후 타석에서는 편하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홍창기는 “발이 빠르지는 않지만 팀이 필요로 하면 언제나 열심히 뛰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앞으로도 항상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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