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현장] 왕조의 기운을 빌려 …'빨간 SK' 4연승 꿈꾼다

작성일: 2019.09.27 17:51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빨간 유니폼을 입은 SK 선수단.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SK 와이번스가 4연승을 다짐하며, 빨간 유니폼으로 원정 4경기를 달린다.

SK 염경엽 감독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빨간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SK는 지난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빨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는 '레드 데이'를 열었다. SK가 왕조를 이뤘던 시절 입었던 빨간색 유니폼은 과거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향수는 관중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염 감독은 "주장 이재원과 함께 선수단의 요청으로 이 유니폼을 입고 남은 원정 4경기에 나서게 됐다"며 붉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유를 알렸다.

각 구단은 시즌 전 KBO에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을 알린다. SK 홈 유니폼은 흰색, 원정 유니폼은 회색이다. 그러나 27일 대구 경기를 포함해 남은 4연전은 붉은 유니폼을 선택해 행정 절차를 밟았다.

SK 관계자는 "선수들 의견을 듣고 KBO에 공문을 넣었고 어제(26일) 승인이 났다. 선수들이 원정길에 오를 때 빨간 유니폼만 챙겨서 왔다"고 밝혔다.

SK에 4연승은 절질하다. 2위 두산 베어스와 차이는 0.5경기다. 두산이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SK는 4경기에서 3승 1무 이상은 해야 한다. 야구 특성상 무승부가 어렵다고 봤을 때 4전 전승이 필요하다. 두 팀이 승-무-패가 모두 같을 경우에는 상대 전적에서 9승 7패로 앞선 두산이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다.

염 감독은 "남은 4경기는 어떻게든 다 이기려고 한다. 우승을 위해서는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특별히 선수들에게 한 말은 없다. 선수들이나 코치, 구단 직원들까지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말이 필요없다"며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