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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는 다 계획이 있다" 맥토미나이, 맨유에 인내심 강조

작성일: 2019.09.30 11:1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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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토미나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스콧 맥토미나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신뢰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가운데 1명이었다. 맨유의 전성기로 꼽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시대에 '슈퍼서브'라는 별칭으로 해결사 노릇을 했던 공격수. 그는 2007년 은퇴한 뒤 지도자가 됐다. 2018년 12월 맨유가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면서,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솔샤르 감독이 맨유 부임 뒤 거둔 성적은 20승 6무 11패. 나쁜 성적이라고 보기도 어렵지만, 맨유가 기대하는 수준의 성적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2019-20시즌에 돌입해서도 크리스탈팰리스에서 안방에서 1-2로 패하고, 웨스트햄에 0-2로 완패하면서 솔샤르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의문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이 와중에 맥토미나이가 솔샤르 감독에게 힘을 싣고 나섰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미러'가 30일(이하 한국 시간) 맥토미나이가 "어떤 팀에서든 지속성을 갖는 것은 필수다. 요즘엔 구단들이 팀이 5,6년 뒤에 어떻게 될지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감독을 경질하려고 한다. 솔샤르 감독은 장단기적으로 계획을 확실히 가지고 있다. 그런 감독을 만난다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을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에게 신뢰를 보내며 시간을 줘야 한다는 뜻이다.

이어 "모든 것이 잘될 때는 맨유보다 축구하기에 좋은 곳은 없다. 하지만 잘 풀려가지 않는다면, 뭔가 배워야 하고 미래를 봐야 한다. 지나간 시즌, 다른 감독들에게만 계속 머무를 수 없기 때문이다. 그저 과거일 뿐이고 솔샤르 감독과 앞을 봐야 한다. 그의 지도 아래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고 덧붙였다.

많은 비판을 알고 있지만 솔샤르 감독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맥토미나이는 "모두가 축구에서 각자의 생각을 갖고 있다. SNS에 나오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말을 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의견을 바꿀 순 없다. 사람들이 현재 맨유 스쿼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우리가 가진 것들을 알고 있고, 또 그 실력도 알고 있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 팀이 과거에 있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확실히 그렇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할 의지가 있는 감독을 얻었다"고 신뢰를 보냈다.

이번 시즌 솔샤르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맥토미나이 역시 22살로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어린 선수 가운데도 메이슨 그린우드, 마커스 래시포드, 다니엘 제임스, 애런 완 비사카 등 기회를 받는 선수들이 많다. 당장 우승에 도전하기보다 미래를 고려한 투자라고 볼 수 있다.

맨유는 다음 달 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아스널과 2019-20시즌 7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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