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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엑소 첸이 화려하다면, 솔로 첸은 솔직해…진정성 느껴 달라"[현장종합]

작성일: 2019.10.01 15:59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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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발매한 그룹 엑소 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엑소 첸이 첫 솔로 앨범의 성공에 힘입어 초고속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산뜻하고 설렘 가득한 봄 감성에 이어 성숙한 가을 감성이 진하게 담긴 앨범이다.

첸은 1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 쇼케이스를 열고 앨범 소개에 나섰다.

첸의 '사랑하는 그대에게'는 지난 4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사월, 그리고 꽃'에 이어 성숙한 음악 감성을 담은 앨범이다.

첸은 "첫 앨범 이후 생각지도 못한 많은 사랑을 받게 돼 두 번째 앨범을 빠른 시간에 준비하게 됐다"며 "하고 싶은 것들을 하겠다는 욕심보다는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6개월만에 준비해서 금방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 1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발매한 그룹 엑소 첸의 쇼케이스 MC를 맡은 세훈. ⓒ한희재 기자

이날 무대에 MC로 나선 같은 엑소 멤버 세훈은 "사실 MC는 처음이지만 첸 형의 미니앨범이 나온다고 해서 제가 먼저 '내가 MC 하고 싶다'고 했다"고 팀워크를 과시했다.

첸은 이번 앨범에 대해 "편지 형식을 잡고 싶었다. 그래서 앨범 명을 '사랑하는 그대에게'로 지었다"며 "앨범을 제가 보내는 한 통의 편지로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심을 담기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고 한다.

'사랑하는 그대에게'의 타이틀곡 '우리 어떻게 할까요'는 SM 스타 작곡가 켄지의 작품으로, 세련된 무드와 낭만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레트로 팝 곡이다. 사랑에 관해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낸 가사를 첸의 트렌디한 보컬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세훈은 "곡이 나오자마자 첸 형이 엑소 멤버들에게 먼저 들려줬는데 다들 너무 좋다고 했다"며 "뮤직비디오 공개되고 다같이 대화를 나눴는데 특히 카이 씨가 너무 좋다고 '20~30번 들었다'고 칭찬을 해서 저도 정말 기대가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1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발매한 그룹 엑소 첸. ⓒ한희재 기자

좋은 성적이 기대가 되지만 첸은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그는 "1위 기대는 여전히 하지 않는다"며 "전에 받은 사랑에 대한 부담감과 '그게 떨어지면 어떡하지'라는 게 없지 않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내려놓게 됐다. 내가 진짜 전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담으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후회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앨범으로 인해 더 진해진 솔로 아티스트 첸의 색깔에 대해 "엑소에서 보이는 첸의 모습에 화려함이 있다면, 솔로 앨범에서는 화려함보다는 솔직함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앨범 제작과정에서 제 생각이 드러나면서 (앨범을) 받아보시는 분들도 그 점에서 진정성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그 키워드는 '솔직함'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 1일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발매한 그룹 엑소 첸. ⓒ한희재 기자

끝으로 첸은 이번 앨범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사랑'을 꼽았다. 그는 "전에는 위로였다면 이번엔 한 단어로 사랑"이라며 "사랑이 어려운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을 통해 저의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 보다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첸의 '사랑하는 그대에게'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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