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임윤아 "5년 전엔 어른인줄 알았죠…더 자유로워졌어요"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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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이미 대박 일일극의 주인공으로 세대불문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임윤아지만 여름 대작의 얼굴로 관객을 맞는 건 도전과도 같은 일. 하지만 임윤아는 용기있게 선택했고, 관객은 기쁘게 그녀를 받아들였다. 940만 관객을 넘긴 '엑시트'는 여름 극장가의 최종승자가 됐고, 영화계는 임윤아라는 듬직한 배우의 존재를 재확인했다.
스포티비뉴스가 5주년을 맞아 만난 사람, 바로 임윤아다. 그녀와의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전한다.
-축하를 먼저 드려야겠다. 첫 주연 영화 '엑시트'가 올해 여름 최고의 흥행작이 됐다. 누적관객 940만 명이 넘었더라. 기분이 어떤가. "제가 이런 질문을 받다니! 참. 아직도 그 숫자는 믿기지 않는 것 같다. 만나는 사람마다 영화를 잘 봤다고, 900만 축하한다고 이야기해주신다. 그제야 실감이 난다. 너무너무 감사하다. 1000만까지 갔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분도 계시지만, 그런 생각 안 든다. 여기까지 온 것이 너무너무 좋다. 최고다. 대박이다 한다. 오히려 다행인 것 같다. 첫 영화부터 이런 것도 말도 안되는데, 천만까지 가버리면… 너무 멋있지 않나.(웃음)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다." -영화가 잘 되면 홍보도 길어지는 법이다. 이제는 좀 휴식 중인가. "이런 일이 처음이라 정신없이 지냈다. 한동안 바쁘다 지금은 잘 쉬고 있다. 집에서 영화도 보고 친구도 보고."


"그땐 지금보다 더 바빴다. 정신없이 뭔가를 했고, 추억도 정신없이 쌓았던 것 같다. 꿈같이 기억되는 것들이 있다. 뚜렷하지도 않고. 20대를 정신없이 바삐 지내 이제 와 느끼게 되는 것들이 있다. 또래 청춘들보다 한 발 늦는 것 같기도 하다. 제가 한참 일하며 겪었던 일들을 사회로 나간 친구들이 이제 느끼고, 저는 학교다니며 느끼지 못했던 여러 일들을 이제야 느끼는 것도 같다. 순서가 바뀐 느낌이기도 하다. 다행이기도 하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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