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무관중‘ 북한, 외교관들에게 ’7만원‘ 표 팔았다?
작성일: 2019.10.16 12:0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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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징계도 아니었다. 북한이 29년 만에 평양 남북전에서 무관중을 선택했다. 그런데 외신에서 경기장을 방문한 일부 해외 외교관들에게 표를 팔았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한국은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0-0으로 비겼다. 3경기 무패 행진으로 조 1위로 평양 원정을 마쳤다.
킥오프 시간은 정확했다. 하지만 4만 관중이 모일 거라던 외신 보도와 달리 김일성경기장에 어떤 관중도 없었다.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징계도 내리지 않았는데 무관중으로 월드컵 예선을 치른 것이다.
경기 직전 도열과 몸 싸움 등 짧막한 영상이 공개됐다.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 요아킴 베르그스트룀이 개인 채널을 통해 '역사적인 순간이다. 경기장에는 아무도 없다'며 경기 장면을 촬영해 올렸다. 남북이 충돌한 뒤에 손흥민이 말리는 장면도 있었다.
16일 베트남 매체 ‘단트리’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꺼냈다. 매체는 '북한은 홈 팬들의 응원도 허용하지 않았다. 외국인 방문객 입장도 거부했다. 다만 일부 매체 소식에 따르면 몇몇 티켓은 50달러(약 5만 9340원)~60달러(약 7만 1208원) 가격으로 해외 외교관들에게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무관중인데 외교관들에게 표 값을 받았다는 점이 의아하다. 베트남 매체 보도가 사실이라면 정말 이상한 일이다. ‘단트리’는 '한국은 텅빈 경기장에서 이상한 경기를 했다. 한국 축구 팬들은 교체 혹은 경고 등만 SNS를 통해 알았다. 북한은 어떤 미디어 활동도 허용하지 않았다'며 고개를 저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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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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