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더 집중' 두산, 정수빈 공백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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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의 '리드 오프' 정수빈(25)이 왼손 검지를 6바늘 꿰매는 부상을 입었지만 공백은 없었다. 두산 타선은 주축 선수 한 명이 빠져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충분히 탄탄했다.

그러나 우려였을 뿐이다. 정수빈과 함께 테이블 세터로 활약하고 있는 허경민이 1번 타자로 배치돼 공격 첨병 노릇을 확실히 해냈다. 그는 올해 포스트시즌 이후 한국1차전까지 타율 0.462를 기록했다. 또한, 시즌 막판에 허경민은 1번으로 나서 봤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이 허경민을 1번에 기용할 수 있는 이유였다.
3번 타자 민병헌도 한몫했다. 1차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민병헌은 2차전에서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타점을 올리며 팀에 값진 점수를 안겼다. 민병헌은 그동안 우익수로 나서다가 2차전에서는 정수빈을 대신해 중견수로 자리를 이동했는데 전혀 흔들리지 않는 수비를 보여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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